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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영드] Miranda 미란다 시즌1 이야…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2. 11. 01:3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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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요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부분이 있었어. 자기 전에 더 느끼고 도저히 그 생각을 끊지 못하고 뒤척이고 있었다.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욱 괴로워졌다. 이래도 본인이 될 수 없다. 차라리 그 생각이 본성을 잃고 전혀 엉뚱한 것, 또는 재미있는 것을 보자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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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그렇게 보게 된 영 드 미란다는 무거운 감정을 품은 채 보기 시작했지만 에피소드를 보자마자 감동을 받았다. 개콘이 전성기일 때도 웃지 않았던 '나쁘지 않다'였는데. 언제 기분이 나빴나 싶을 정도로 미란다는 내 정신을 빼먹었다. 집-가게-친구가게의 일상적 배경이 매일 반복된다. 그러나 그 안에서 매일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. 기발하고, 퉁명스럽고, 촌스럽고, 괴팍하고, 귀엽고, 사랑스러움이 공존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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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누가 뭐래도 "나쁘지 않아" 이 너 본인도 확실한 미란다. 제 인생에서 보통 못생기게 분류되는 행동거지 본인의 외관적인 모습을 미란다는 골라서 해요. 어쩌면 그것이 우리의 날 모습일지도 모른다. 현대인들 역시 어른으로서의 싫은 부분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크게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쓰는 부분을 미란다라는 인물을 통해 솔직하게 드러내며, 그녀를 통해 보는 사람들은 통쾌함과 웃음을 자아낸다. So lovely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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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​ ​ 시즌 하나 이 2009년의 작품인데도 옛날의 작품이라는 것을 느끼지 않았다. 그래서 셜록 다음 미드가 아니라 영드를 보면서 America식보다 영국식 개그코드가 자신과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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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웃음 포인트가 전혀 없는 아주 자신있는 워데만 보다보니 오히려 가벼운 작품을 보고싶었던 터입니다. 그래도 틈만 나면 워대를 보는데, 음식도 매콤달콤한으로 끌리듯 워대와 다같이 볼 만한 작품을 알게 되어 기쁘다. 미국 작품만 보면 오랜만에 영국 발음을 들으니 잘 들린다. 낮은 아조아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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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​ 시즌 3까지밖에 없다는 게 아쉽지만 미란다의 러브리한 인생을 응원하며 그녀를 찾아볼 것이다 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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